Coffee and cigarettes
커피와 담배
Jim Jarmusch 짐자무쉬 감독
2002
1시간36분
흑백
1.85:1
Dolby Digital DTS
35mm
2008년 6월 19일 목요일
대체로 맑음
Rue Champollion, Paris
La Filmothèque du Quartier Latin
Salle 2 Audrey
22시00
하루종일 기다렸던 영화는 바로 짐자무쉬의 커피와 담배였다.몇년전 DVD로 보았을때는 자무쉬의 흑백의 질감이 무척이나 낯설었다.지독하게 날카로운 듯한 액정화면으로 보는 자무쉬의 영화는 무척이나 부담스러웠다.오늘 확인한 필름은 역시 따뜻한 느낌의 짐자무쉬였다. 무척이나 피곤한듯 보이는 사람들, 긴장한 어떤 만남의 순간들, 노년의 어떤 시간에서의 하나의 시간의 축으로. ... 아무것도 없는 듯한 어떤 카페에서 음악이 조용히 흘러나온다. 거기에 작은 테이블이 있다.당연히 커피가 놓여 있고,누군가가 자리에 앉아 있다.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담배를 꺼낸다. 무슨 말을 할까?때때로 유머러스하기도 하고,어떤 깊은 심연에 빠져드는 듯한 사람들.무척이나 피곤해보이는 사람들.흡연은 해본적이 없는 나로서는 매우 이해하기 어렵지만,커피와 담배의 조합은 환상적이라는 그들의 찬사에 좀 어리둥절해진다. 하지만, 그들은 그 순간 삶의 무게를 잠시 덜어 놓은듯 하다. 그 작은 테이블 앞에서.(lemarcel)
ps.오늘은 무척 피곤하다.커피와 담배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 나로선 그저 영화속에서 즐겨보는 커피와 담배,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커피와 담배
Jim Jarmusch 짐자무쉬 감독
2002
1시간36분
흑백
1.85:1
Dolby Digital DTS
35mm
2008년 6월 19일 목요일
대체로 맑음
Rue Champollion, Paris
La Filmothèque du Quartier Latin
Salle 2 Audrey
22시00
하루종일 기다렸던 영화는 바로 짐자무쉬의 커피와 담배였다.몇년전 DVD로 보았을때는 자무쉬의 흑백의 질감이 무척이나 낯설었다.지독하게 날카로운 듯한 액정화면으로 보는 자무쉬의 영화는 무척이나 부담스러웠다.오늘 확인한 필름은 역시 따뜻한 느낌의 짐자무쉬였다. 무척이나 피곤한듯 보이는 사람들, 긴장한 어떤 만남의 순간들, 노년의 어떤 시간에서의 하나의 시간의 축으로. ... 아무것도 없는 듯한 어떤 카페에서 음악이 조용히 흘러나온다. 거기에 작은 테이블이 있다.당연히 커피가 놓여 있고,누군가가 자리에 앉아 있다.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담배를 꺼낸다. 무슨 말을 할까?때때로 유머러스하기도 하고,어떤 깊은 심연에 빠져드는 듯한 사람들.무척이나 피곤해보이는 사람들.흡연은 해본적이 없는 나로서는 매우 이해하기 어렵지만,커피와 담배의 조합은 환상적이라는 그들의 찬사에 좀 어리둥절해진다. 하지만, 그들은 그 순간 삶의 무게를 잠시 덜어 놓은듯 하다. 그 작은 테이블 앞에서.(lemarcel)
ps.오늘은 무척 피곤하다.커피와 담배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 나로선 그저 영화속에서 즐겨보는 커피와 담배,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