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일기/劇場傳 / 劇場前

2008 베스트 영화 10편 목록 (Paris-2008 개봉작 기준)

Lemarcel 2008. 12. 31. 03:06


L'Homme de Londres

de Bela Tarr


Les Cendres du temps REDUX
(이전에 보았던 모든 종류 동사서독들과 함께)
de Wong Kar-wai



Hunger
de Steve McQueen


La Vie moderne
(삼부작을 다보았지만, 그러지 않더라도.기꺼이.)
de Raymond Depardon



La Soledad
de Jaime Rosales


My Magic
d'Eric Khoo


Expérience
(재개봉작)
d'Abbas Kiarosta
mi


Le Silence de Lorna
de Jean-Pierre Dardenne et Luc Dardenne


Souvenir
d'IM Kwon-Taek


  Une Famille Chinoise
de Wang Xiaoshuai


(무순)

지금 당장, 올해가 가기 전에 이작품들중에서,
다시 한번 보고 싶은 작품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벨라따르의 영화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 더이상 그의 영화를 상영화는 곳이 파리엔 없는것 같다.
그렇다면, 이 목록안에서 상영되고 있고 오늘 지금(20시) 당장 볼수 있는 작품은 무엇일까?
몇 편되지 않는다. 라비로데른과 헝거정도이다.
물론 내일 날이 밝으면, 기적처럼 벨라따르의 영화 상영소식이 들려올지도 모른다.
내일은 올해의 마지막날인 31일이지만,
 파리의 영화프로그램이 새롭게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지금 당장 이 목록안에 있는 영화중에 다시 볼수 있는 기회가 있는 작품은 무엇일까?
라비모데른뿐이다.
그것도 Mk2 보부르그의 마지막 상영뿐이다.
(보부르그에서는 아직도 드파르동의 이작품을 상영하고 있다.
근데 불만인것은 지아오슈의 영화는 얼마하지도 않고 상영을 끝내버렸다.
다시볼기회가 없을까? 사실 그건 천년학이나 밤과낮도 마찬가지였다.)
헝거정도가 아직 상영중일텐데..
사실 그 작품을 다시 볼 만큼, 지금 내 심장은 따뜻하지 않다.
그 작품을 이런 날씨에..지금 보고 나면, 너무나 추워서 감기에 걸릴 것 같다.
동사서독리덕스도 다시한번 지금 다시한번 볼수 있으면 좋겠다.
혹은 끼아로스타미의 엑스빼리엉스도 다시, 지금당장 상영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그건 내일가능하다고 한다.
천년학도 지금 다시 한번 보고 싶다. 근데 극장에서 보고 나면 추울까?
아마도 영화상영내내 따뜻하다가, 나중에 열이 식으면서 오한에 시달릴지도 모른다.
마이매직을 처음보았을때가 생각난다. 너무나 분노했었다. 혹은 에릭쿠에게 속은것 같아서, 속상했었다. 그런데, 다시한번 내곁에 있어줘를 보고 나니. 이건 새롭게 이해되는 내곁에 있어줘이다.
하지만, 지금 다시보고 싶진않다.
그건 솔레다드도 마찬가지이다.
결국, 벨라따르영화를 보고 싶다는 소린거 같다.
2008년은 벨라따르의 해였던 것이다. 내생각엔.
(Lemar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