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일기/劇場傳 / 劇場前

2008년6월29일일요일_오늘의 영화

Lemarcel 2008. 6. 29. 07:45
2008년6월29일일요일_오늘의 영화

1관
4:00 현해탄은 알고 있다  
  17:00 느미  
20:00 육식동물  
 
  2관
6:00 화녀82  
19:00 죽어도 좋은 경험  

오늘도 시네마데끄KOFA에 간다.
개인적으론 이번 김기영감독님의 회고전의 두번째 날이다.
오늘은 볼수 있는 3편의 영화를 다 보려고 한다.
그런데,
오늘 상영하는 5편 모든 영화들을 다 보고싶은데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상영시간상 달랑 3편밖에 못본다는 사실.
이럴때는 무척이나 불만이 쌓여간다.
이..거 너무 설렁설렁 운영하는거 아냐.
괜시리, 머라고 한마디 하고 싶어진다..
오늘도 촘촘하게 프로그램을 정리하고 극장에 가는 것이 아니라,
대충 6시간 동안만 짧은 시간동안
달랑 3번의 상영시간은 나를 너무나 우울하게 만든다.
왜 오전도 아니고 정오12시 프로그램은 없으며, 혹은 11시라도.
그리고 22시 프로그램은 왜 존재하지 않는거야!!
심야상영도 하면 좋을텐데..

입장권을 판매하는 곳 선반위의 놓여진 한
작은 상자.
불편신고 어쩌구하는 신고 상자가 떠오른다.
이 마음을 담아 제발 6번 혹은 5번의 상영시간으로 늘려달라고,
한마디 적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