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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djrobeh Expérience (1973)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이번주 내내 이런 생각을 했더랬다. 이번주에는 하늘이 무너지더라도 이 작품을 보기 위해서 반드시 극장을 찾아가리라. Tadjrobeh Expérience Abbas Kiarostami 1973 1H 물론 하늘은 무너지지 않았고, 아직 가지 못했다. 뭐.. 여러가지 이유 혹 변명따위가 있을 것 같다. 이를테면, 아직도 지리한영화촬영이 끝나지 않았고 게다가 이번주엔 출연진 모두가 바쁘시다. 무척. 또한 많이 힘들어 하신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이작품이 첫 장편이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그저 약속으로 이뤄져 있는 '팀'이다. 그 약속은 오로지 이번주까지만 가능하다. 또 하나의추가하자면, 주말부터 상태가 비리비리하더니.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결국 이렇게 시간이 가고 있다. 아마도 정말 하늘이 무너질지도 모르겠..

La Maman et la putain 엄마와 창녀 (1973) de Jean Eustache

LA MAMAN ET LA PUTAIN JEAN EUSTACHE France - 1973 - 215’ - 35mm SALLE HENRI LANGLOIS CYCLE : HOMMAGE A PIERRE LHOMME 19h30 이 영화는 결혼이라는 전통과 성적자유 사이에서 나타나는 몇가지 사랑들을 담아내면서 그 끔찍한 자기고백들을 이끌어 내고 있다. 영화의 이야기는 어렵지 않다.-스포일러 주의- 알렉상드르(장피에르레오)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세명의 여인들과의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영화의 오프닝은 마리와 함께 침대에 누워있는 알렉상드르의 모습이다. 그는 잠자리에서 홀로 일어나서 조용히 일어나와 질베르트를 찾아가 구애를 한다. 막무가내로 구애를 하던 알렉스는 우연히 카페에서 베로니카와 눈이 마주친다. 그뒤로 질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