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7일 월요일 흐림 월두번째 월요일으로, 영상자료원 영상자료실은 쉬는 날이었다. 그래서일까? 월요일 어제 하루 영화를 보지 않았다. 한국에 돌아와서 종종 그런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아무런 계획없이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것은 너무나 힘들다. 그러는 대신에 한 산악회모임에 참석해서 북한산에 다녀왔다. ***** 2008년 7월 8일 화요일 맑음 십년세도 임권택 1964 를 볼 예정이지만, 아마도 그러기 힘들것이다. 왜냐하면, 영화일기의 법칙이 하나 있는데, 그날 본 영화에 대한 글쓰기가 미뤄지게 되면, 다음 감상할 영화도 자동으로 취소된다는 좀 억지스런 원칙때문이다. 난 아직도 임권택의 1962년작에 대한 감상기를 끝내지 못했다. 하지만, 단지 글을 비공개로 해놓았을 뿐, 쓰지 않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