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일기 50

2008년7월 7일 월욜일 그리고 8일 화요일_오늘의 영화

2007년 7월7일 월요일 흐림 월두번째 월요일으로, 영상자료원 영상자료실은 쉬는 날이었다. 그래서일까? 월요일 어제 하루 영화를 보지 않았다. 한국에 돌아와서 종종 그런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아무런 계획없이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것은 너무나 힘들다. 그러는 대신에 한 산악회모임에 참석해서 북한산에 다녀왔다. ***** 2008년 7월 8일 화요일 맑음 십년세도 임권택 1964 를 볼 예정이지만, 아마도 그러기 힘들것이다. 왜냐하면, 영화일기의 법칙이 하나 있는데, 그날 본 영화에 대한 글쓰기가 미뤄지게 되면, 다음 감상할 영화도 자동으로 취소된다는 좀 억지스런 원칙때문이다. 난 아직도 임권택의 1962년작에 대한 감상기를 끝내지 못했다. 하지만, 단지 글을 비공개로 해놓았을 뿐, 쓰지 않는 것은 ..

나는 대한민국의 블로거다 (I am a Korean blogger)

한국 정부는 한국 네티즌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The korean government should focus on the netizen`s opinion(bloggers) in Korea. 2008년7월6일 일요일 21시 무렵 인사동 길목 아고라 깃발을 드높이 하고 한걸음한걸은 내딛는 이들을 보다. "민주시민 함께해요" "이명박은 물러나라" 횡단보도위를, 인도위를 통과하며 사람들은 점점 불어나고 인도는 너무나 좁아 보인다. 그러므로, 그들이 넓은 광장을 찾아 가는 것은 매우 당연하게 보인다. 오늘도 서울 혹은 한국의 땅 그곳에서는 조용하지만 끊이지 않는 전투가 곳곳에서 벌어진다. * 2008년7월7일 월요일 오늘의 영화 임권택 십년세도 1964 한국영상자료원 영상자료실-본원 VOD 어제 임권..

2008년7월 5일 토요일 그리고 6일일요일_오늘의영화

2008년7월5일 토요일 오늘의 영화 지난 사일부터 예술의전당의 한 전시관에서 한국의 이미지 주제로 한 매그넘회원들의 사진전이 열린다. 매그넘이 얼마나 대단하지 잘 알지는 못한다.다만, 개인적으로 한국이라는 주제와 그 이미지를 담은 사진전 그리고 서울에서 그를 관람한다는 것은 지금의 내겐 중요한 의미이다. 오늘은 영화대신에 사진전에 가보기로 한다. 2008년7월6일 일요일 오늘의 영화 7월6일 오전10시부터 임권택 작품을 소장하고 있을 영상자료원의 모든 자료들을 탐색하는 날, 그 시작점이다. 당연히 되도록 모든 작품들을 순서대로 볼것이며, 결코 하루에 세 작품을 넘기지 않는다 라는 것은 내가 세운 작은 원칙이다. *** 서울 집에 인터넷이 없다. 따라서 포스팅뿐만 아니라, 블로그 접근성도 무척이나 취약하..

2008년6월29일일요일_오늘의 영화

2008년6월29일일요일_오늘의 영화 1관 4:00 현해탄은 알고 있다 17:00 느미 20:00 육식동물 2관 6:00 화녀82 19:00 죽어도 좋은 경험 오늘도 시네마데끄KOFA에 간다. 개인적으론 이번 김기영감독님의 회고전의 두번째 날이다. 오늘은 볼수 있는 3편의 영화를 다 보려고 한다. 그런데, 오늘 상영하는 5편 모든 영화들을 다 보고싶은데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상영시간상 달랑 3편밖에 못본다는 사실. 이럴때는 무척이나 불만이 쌓여간다. 이..거 너무 설렁설렁 운영하는거 아냐. 괜시리, 머라고 한마디 하고 싶어진다.. 오늘도 촘촘하게 프로그램을 정리하고 극장에 가는 것이 아니라, 대충 6시간 동안만 짧은 시간동안 달랑 3번의 상영시간은 나를 너무나 우울하게 만든다. 왜 오전도 아니고 정오12..

2008년6월27일금요일_오늘의 영화

2008년 6월27일 금요일_오늘의 영화 한국영상자료원의 시네마떽KOFA 에서는 지금 김기영 전작32편중 9편을 제외한 회고전을 진행중이다. 이번 29일까지 한단다. 음..내일까지군. 한국 영상자료원 시네마떼그KOFA_상영관1 봉선화_1956_김기영_16분_DV 불완전판 사운드와이미지가 맞는 두롤분량만 상영 17시-17시16분 +모 연구원의 작품해설 약 20분 한국 영상자료원 시네마떼그KOFA_상영관1 김기영감독 유실영화작품에 대한 이야기_유지형(해설) 18시-18시50여분 (특별히 티켓팅이 없었음.젠장 내가 본 영화의 티켓을 모으는 난로선 좀 당황했다. 하지만, 상영이 아니라, 해설이다. 아마도 시네마떼그 코파에서는 컨퍼런스나 해설에는 티켓을 부여하지 않나보다.) 유지형 감독님의 해설은 정말 인상적이었..

2008년 6월 24일 혹은 25일_오늘의영화

2008년 6월 24일 혹은 25일 파리에서 비행기를 타고 헬싱키를 거처 다시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동안, 25일 되어 있었다. 당연히 영화는 볼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파리에서 헬싱키를 가는 비행기에서는 개인 모티터는 없었고, 영화상영 서비스 따위는 없었다. 그 대신 세편의 영화를 헬싱키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면서 개인 모니터를 통해서 볼 수 있었다. 영화_인터네셔날 항목에 한국영화가 하나 있었다. 바르게 살자 라히찬 2007 한국영화 1시간42분 두번째, 로빈 윌리암스의 영화가가족이라는 항목에 있었다. Mrs. Doubtfire Madame Doubtfire Chris Columbus Film américain Comédie 2시간5분 1993 세번째는 Walk the Line James Mango..

2008년6월23일월요일_오늘의영화

2008년6월23일월요일 어제 못본걸, 그냥 건너뛸수가 없다.몸이 아파도 너무나 보고 싶은데, 어찌하란 말인가! 지난번에 놓쳤던 디노리씨의 영화도 오늘 한다. 그리고 너무나 행복하게도 오늘 저녁에는 다운바이로를 또 한번 볼 수 있다! 이 모든걸 보기 위해서는 아침부터 열심히 할일을 해야한다. !! Les 3 Luxembourg No No Country for Old Men - Non, ce pays n'est pas pour le vieil homme(2007) de Joel Coen, Ethan Coen avec Tommy Lee Jones, Javier Bardem en VO: 17:20_19:37 Le Champo - Espace Jacques Tati Fais-moi mal mais couvre-..

2008년 6월 22일 일요일_오늘의 영화

2008년 6월 22일 일요일 새벽을 지샜다. 음악축제가 벌어지던 날, 파리는 술마시기 좋은 분위기이다아~.. 이런 타령에 키르자노프씨는 기꺼이 응대해 주었다. 그 시각 이미 22일 2시반이 넘었다. 덩페르, 몽파르나스 그리고 알레지아로 슬슬 걸어다니면서, 자리를 옮기고 이동하며, 오전 11시 무렵까지 맥주를 마셨다. 오늘 보니, 키르자노프씨는 술을 참 잘마신다. 대략 8시간동안 영화나 기타 잡설에 대해서 대화를 한다. 막판엔 말보다도 졸음 /쏟아져서 커피를 마시기도 했다. 집으로 걸어오면서, 좋은 시간이라는 생각을 한다. 14시 무렵에 일어났다.멍한 정신을 가다듬는다. Les 3 Luxembourg No Country for Old Men - Non, ce pays n'est pas pour le vi..